35주가 지나면서
조기수축 이벤트도 있었고
언제 아기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기에
서둘러서 출산가방을 쌌어요.

자연분만 혹은 제왕절개를 하면
병원에 3일 또는 7일 입원한 후
조리원으로 옮깁니다.

그래서 보통 병실+조리원에서 사용할 물건을
한꺼번에 싸죠 :)
전 처음에 기내용캐리어에 가져갈 거라고
작은 걸로 준비했었는데,
맘스팬티 몇 개 넣고 물티슈 몇 개 넣으니
꽉 차더라고요;;;

그래서 28인치 캐리어로
출산 가방 쌌습니다 ㅎㅎ
캐리어 2개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조리원도 좁은데 짐이 많으면
정신없어요 ㅠㅠ
꼭 필요한 것만 준비해 가시고
남편찬스 쓰시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리고 웬만한 건 조리원에서
다 팔더라고요;; 하하
우선
[필수용품]
핸드폰 충전기
요건 필수죠! 반드시 챙겨갑니다.
전 아이패드도 가져갔기에
아이패드 충전기도 챙겼어요.
세면도구(샴푸,린스,기초화장품,
칫솔치약,바디로션 등)
수건
조리원에서는 제공이 되지만
병실에 있을 땐 제공이 안돼요
속옷
오로양이 많아 맘스안심팬티를 쓸 때는
속옷이 필요 없었는데,
나중에 생리대 중형으로 바꾸면서 입었어요
내복(레깅스)/수면양말(목긴양말)
땀 엄청 흘려서 내복은 여러 벌 가져가세요.
저는 원래 땀 안 흘리는 체질인데
진짜 많이 흘렸어요;;;
산후조리 잘해야 산후풍 안 생겨요ㅠ
찬바람에 살갗 많이 노출시키지 마세요ㅠ
어차피 조리원 가면 입는 원피스 줘요.
그래도 내복 바지는 꼭 챙겨 입으세요.
수유브라/수유나시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저는 수유나시를 입었어요.
평소에 나시 입는 거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수유브라를 착용하시면 됩니다.
손목 보호대
손목 관절이 굉장히 약할 시기예요.
저도 조리원에서 아기 모유수유하다가
손목 삐끗한 게 두 달 넘게 갔어요 ㅠ
물티슈(아기용)
병원마다 다른데 제가 갔던 곳은
챙겨 오라고 적혀있었어요.
병원 신생아실과 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산모들한테 챙겨달라고 했어요(70매짜리).
마이비데
오로 때문에 찝찝할 때 편하게 사용했어요~
텀블러
수분 보충은 기본이죠 :)
일회용컵으로 대체할 수 있어요.
튼살크림
아기를 낳았는데 왜 튼살크림?
할 수도 있는데, 풍선이 커졌다가
바람 빠지면 쭈글 해지는 것처럼
배도 똑같아요.
살성이 거칠어지고 건조해지니 튼살크림으로
보습 관리 꼭 관리하세요~
비판텐
비스테로이드성 연고인데
조리원에 있을 때 모유수유 시작하고
젖꼭지에 상처 나서 발랐었어요.
밤에 바르고 자면 다음날 낫더라고요.
면봉에 살짝 묻혀서 바르세요
마스크
요즘은 필수죠?
맘스안심팬티/생리대중형
오로가 많이 나올 땐
입는 맘스안심팬티가 엄청 편해요
말밥에서도 많이 팔더라고요 :)
중형생리대도 넉넉히 챙겨가세요.
+전 병원에서 산모패드 공짜로 줬어요.
근데 전 산모패드보다 맘스팬티가
훠어얼씬 편하더라고요
아기 손수건/아기 비누
아기 수유 시, 기저귀 갈 때 등등
여러 상황에서 손수건이 쓰여요.
전 아기 비누 가져가서 손수건
빨아 썼어요 :)
온습도계
아기와 모자동실 시간이 있어서
온습도계 챙겨갔어요.
온도가 너무 높으면 아기 피부에
태열이 올라올 수 있으니
온도/습도 꼭 확인하세요
면봉(비판텐 사용 시), 머리끈
[선택용품]
철분제
전 임신하고 있을 때도 빈혈 수치가 낮아서
액상 철분제를 먹었었는데요,
아기 낳고 난 후에도 임신 중에 먹던 거
탈탈 털어서 먹었어요
젖도는차(맘라떼모아,락타티)
모유수유 시작하자마자
바로 젖 도는 차 마셨어요.
전 말밥에서 샀는데,
요거 엄청 비싸요 ㅠㅠㅠㅠ
가습기
전 2월에 아기 낳아서 가습기
가져갔는데 유용하게 썼어요.
여름 출산이시면 굳이 안 가져가셔도 돼요
디데이달력
요건 조리원에서 아기랑 매일 찍을 때
같이 두고 찍었어요 ㅎㅎ
국민행복카드
입원비 결제는 바우처로 진행해서
국민행복카드 챙겨갔어요 :)
수유패드
모유수유하시는데 젖양이 폭발적이면
젖 도는 시간에 수유브라가 젖어요ㅠ
(전 1개밖에 안 썼네요;; 하하)
멀티탭
콘센트가 멀리 있거나
여러 제품을 사용할 때 유용해요.
옷걸이
아기 손수건 빨래하고 걸어서 건조했어요
[안 쓴 제품]
슬리퍼
병원이랑 조리원에 슬리퍼가 다 있더라고요;
그래서 따로 제걸 쓰진 않았어요.
모유저장팩
모유가 많이 나오는 경우엔 모유저장팩에 담아서
신생아실에 갖다 드리면 돼요.
근데 조리원에서 한 사람당 3~4개 젖병을 소독해줘서
그냥 젖병에 모유 짜서 신생아실에 드렸어요.
[미리 확인하고 챙기세요]
도넛 방석
좌욕기
수유쿠션
유축기 깔때기
제가 갔던 조리원에는 비치돼있었어요
유두 보호기
조리원에서 팔아요
비타민D+유산균
병원에서 팔아요
배냇저고리
속싸개/겉싸개
조리원에서 아기 퇴원 시 입혀줬어요.
남편용 침구
제가 간 병원에는 보호자용 침구를 안 줬어요.
이 부분은 확인해서 챙기세요.
젖병 세척솔
조리원에서 젖병/유축깔대기는 매번 세척해주셨어요.
최소한으로 필요한 것만 챙기고
없는 건 가서 사셔도 되고
남편한테 가져다 달라고 해도 돼요.
출산 가방 싸신다고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행복하게 출산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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