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있는게 이렇게 힘든일인가요ㅠ
어찌어찌 버텨서
임신33주차가 되었습니다 ㅎㅎ
이제 아기는 낮의 햇살에
눈부셔한데요 :)
자궁벽이 얇아지면서
빛이 많이 투과돼서 그렇다고 합니다
전 하루종일 넷플 붙잡고 있다가
문득 태교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폭풍검색해서 태교인형을 만들어야겠다
생각했어요.
바느질을 꼼꼼히 하면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에
애벌레 인형을 주문했어요 ㅎㅎ
막상받아보니 쉽지 않을것 같더라고요;
그치만 우리 땡콩이를 위해서!!
열심히 시간나는대로
넷플릭스와 함께 바느질을 했답니다~
손가락 몇번 찔리고
인내심의 한계를 느낄 때 즈음
요렇게 머리랑 몸통이 완성됐고
하나하나 이어주니
알록달록한 애벌레가 완성됐어요 :)
중간에 다시 조기수축으로 입원하는 바람에
거의 3주쯤 걸린것 같아요 ㅠㅠ
그래도 완성된거 보니 너무 귀엽네요 ㅎㅎ
요렇게 정면샷을 찍어봤는데,
나뭇잎이 바스락 거려서
나중에 촉감놀이에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태교로 바느질은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꽤 시간 보내기에 좋네요 :)
특히나 저처럼 조기수축때문에
눕눕해야하시는 분들은
반쯤 누워서 만들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ㅎㅎ
본 포스터는 광고 및 협찬글이 아니고
제돈주고 샀으며
후기댓가도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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