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외출준비물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기 외출 준비물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보통 100일전후로 해서 아기와 외출을 많이 하세요.

외출 시에 챙겨야 할게 한두 개가 아니라서 외출준비물에 특별히 더 신경 쓰셔야 해요.

 

외출 준비물을 다 챙기면 이 정도 나와요.

하나하나 살펴볼게요.

 

기저귀&손수건&여벌옷

외출 시에는 모든 경우의 수를 다 고려해야 해요. 혹여나 아기가 밖에서 응가를 볼 수도 있으니 대비를 해가야 합니다.

- 기저귀는 넉넉하게 3~4장 준비하시고, 손수건은 밖에서 간단히 뒷처리를 하고 닦을 수 있게 엠보손수건으로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침 닦는 용으로 가제손수건을 추가로 챙기셔도 돼요)

- 여벌옷은 혹시나 옷에 묻을 수도 있으니 한 두 개 챙깁니다.

 

 

방수요&블랭킷

- 아기 기저귀 갈 때 아무데서나 눕힐 수 없잖아요. 그리고 혹시 기저귀 갈다가 소변을 볼 수도 있으니 방수요를 챙기세요.

- 블랭킷은 여름엔 실내 에어컨이 강할 때, 겨울엔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아기 컨디션에 따라 필요할 수 있어요.

 

 

살균소독제

아기 장난감을 떨어뜨렸을 때 닦거나 혹은 아기 기저귀를 갈기 전 손 소독을 위해서 필요해요

 

 

아기 물티슈

물티슈는 다양한 용도로 많이 쓰이죠~ 꼭 챙기시는 게 좋아요

 

 

크림(로션)

아기가 볼일 보고 엉덩이 씻거나 한 후에 보습을 위해서 발라줘요

 

치발기&쪽쪽이

- 신생아 때는 치발기가 필요하지 않지만 100일이 지나고 잇몸이 간지럽기 시작하면 치발기를 많이 찾아요(없으면 손을 쪽쪽). 그래서 치발기를 챙겨가시는 게 좋은데 손목에 끼우는 걸로 챙기셔야 쉽게 안 떨어뜨려요.

- 쪽쪽이는 완전 필수! 잘 때 쪽쪽이 찾는 아기들의 경우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은근히 차에서 안 자는 아기들도 많아요. 이때 쪽쪽이를 물려주면 꿀잠 잔답니다 (물론 아기마다 다르긴 해요). 쪽쪽이도 아기 입에서 쉽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쪽쪽이 클립으로 옷에 달아주세요. 그래야 안 잃어버려요. 쪽쪽이 케이스가 있다고 해도 작은 지퍼백에 담으세요. 케이스에서 잘 떨어지기 때문이에요.

 

 

아기 장난감

아기가 카시트에서 울거나 낯선 곳에서 울 때, 아기가 평소에 좋아하는 장난감을 보여주세요. 이목을 장난감으로 집중시키면 덜 운답니다. 

 

 

보온병&젖병

보온병은 젖병의 개수에 맞춰서 사이즈를 정하시면 돼요. 3~4번 수유한다고 하시면 넉넉하게 1L 보온병으로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물 온도는 50~55도 사이로 준비하시고, 아기에게 수유 전 알맞은 온도로 반드시 식혀서 먹이세요.

 

닥터브라운 젖병을 외출용으로 사용 시 젖병 가운데 동그랗고 하얀 판을 넣어 주시면 분유 가루가 젖꼭지에 닿지 않아요. 물론 아기에게 먹일 때는 빼주셔야 해요.

 

 

기저귀가방 이너백

지인에게 이너백을 받은 게 있는데 이게 진짜 편리해요. 물론 기저귀가방에 바로 넣으셔도 되지만 이너백에 넣어서 가방에 넣어주시면 물건 찾기가 훨씬 수월하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아무 가방에 넣으셔도 돼요. 

저는 이너백을 기저귀 가방 숄더백이랑 백팩에 넣어봤어요. 이너백이 있으니 훨씬 편리해요.

<아기 외출 준비물>
-기저귀
-손수건(엠보+가제)
-여분옷
-방수요
-블랭킷
-치발기(케이스)
-쪽쪽이(+클립)
-장난감
-크림
-물티슈
-손 소독제
-젖병
-보온병
-이너백

 

외출 시 챙겨야 할 준비물을 정리해보았어요. 

너무 많은 짐을 챙기면 그것 또한 '짐'이 잖아요. 아기 챙기랴 짐 챙기랴 너무 힘드니까 필요한 것만 챙기셔서 편한 외출되시길 바랄게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육아를 위해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