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혼여행으로 갔던 남해 사우스케이프 후기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꽤 오래전에 갔지만 앨범에서 사진을 보면 그때가 새록새록 기억에 남아요.
저희는 BLACK패키지 오션 그린 스위트(더블룸)으로 갔어요.
작년10월중순에 갔는데 그때는 코로나가 나름 심각할때라 (결혼식 99인 허용시기) 9월20일에 예약해도 자리가 있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못가서 대부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많이 갔는데, 저는 북적북적한 것도 싫었고 코로나시기에 비행기 타기도 신경쓰여서 남해로 다녀왔어요. 남해도 사우스케이프, 아난티같은 곳은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많기 때문에 넉넉하게 여유를 두고 예약하는걸 추천드려요.
BLACK패키지
- 블랙패키지 포함사항은
2인 브런치 1회(카페테리아 볼란테, 9:00~11:30am), 2인 디너 1회(레스토랑 더로우, 17:00~22:00pm, last order 21시)
2인 라운지아워 1회(뮤직라이브러리, 12:00~17:00/ 토,일,공휴일 10:00~17:00, 여름시즌 7,8월 평일 11:00~17:00)가 있어요.
1박에 856,000원으로 가격이 사악한데, 한번뿐인 신혼여행인데 해외여행가는셈 치고 플렉스 했죠 ㅎㅎ
- 예약취소 : 13일 이내에 취소할 경우 객실 실당 박당 30,000원씩 부과한다고해요 ㅠ
- 주의사항 : 체크인은 오후 15:00 이후에 가능하며 체크아웃은 낮 12:00까지예요 (여름시즌은 11:00까지라네요)
전 객실에서 취사 및 조리가 불가능하며 반려동물출입을 삼가한다고 합니다. 흡연도 당연히 안되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큰 소파가 반겨주고 있어요. 저기 나무칸막이 뒤에 침대와 티비가 있어요. 그 옆에 열린문으로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어요. 화장실문을 열면 변기뚜껑이 자동으로 똭 열려요. 처음에는 우와 했는데 문열때마다 열리니까 깜짝깜짝 놀랐어요..
사우스케이프의 어메니티는 이솝이예요. 객실 어메니티 뿐 아니라 모든 건물의 화장실에 비치돼있는 제품은 이솝이더라고요ㅎㅎ
의자 왼쪽으로 보이는 문이 화장실과 연결되는 문인데, 욕조에서 실외 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밤에는 불 다끄고 베란다에 앉아서 하늘보면 별도 엄청 많이 보여요.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요
다음날 조식먹은 곳이예요. 저날은 햇빛이 강해서 실내에서 먹었는데, 실외에서 먹어도 너무 좋겠더라고요.
메뉴는 단품이고 1인당 1개 선택가능해요. 33,000원과 35,000원짜리가 있는데 35,000원짜리 메뉴는 바우처 사용 시 5,000원 추가로 내야 하더라고요(가격은 2,000원 차인데 왜 5,000원을 더 내야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여기는 뮤직라이브러리예요. 오픈시간이 체크아웃시간과 같이 때문에 체크아웃을 먼저하고 난 후 프론트에 짐을 맡기고 난 다음에 가시면 돼요 :) 여기에 10억짜리 스피커가 있다고 하던데,, 진짜 10억인지는 잘 모르겠고, 음질은 좋더라고요 ㅋㅋ
인당 음료1잔과 케이크1조각을 무료로 줘요~ 일찍 가서 사람 없을 때 음악 들으면서 먹고 나오면 힐링되고 좋더라고요.
80만원 넘는 가격이 후덜덜하지만 멋진 뷰에 맛있는 음식 먹고와서 하나도 안아깝고 너무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오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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